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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맞아 계사년 새해 첫 고객맞이 환영행사를 1월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했다.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최초로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첫 착륙 항공편 기준)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국제선 승객은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새벽 0시 20분에 도착한 KE896편(B777-200 여객기)에 탑승한 CHEN/YIPING (女, 35세)씨다. CHEN/YIPING씨는 2012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 1000만명 돌파에 이어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열 2013년의 첫 입국 해외관광객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CHEN/YIPING씨는 "새로운 각오로 2013년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큰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예전부터 드라마나 영화, 노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을 두루 체험해보고 돌아가 사람들에게 한국의 매력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입국장에는 이종석 대한항공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해 CHEN/YIPING씨에게 중국노선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스위트룸 숙식권 1매 등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및 한국관광공사에서도 Korea Pass관광선불카드와 K-shuttle 이용권, 의료관광 체험권 등의 축하선물과 함께 2013년 첫 입국 외래관광객을 환영하였으며, 2013년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또 한번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