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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독일 최고의 내구레이스인 VLN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위험한 코너의 연속과 거칠고 험난한 노면으로 악명 높은 25.4km의 뉘르브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을 최대 39바퀴, 약 1000Km에 이르는 거리를 6시간에 걸쳐 완주하는 극한의 레이스로 매년 유명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미쉐린, 던롭 등 세계 정상급 타이어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정일택 상무는 "이번 VLN 내구레이스 우승은 세계 최고 수준인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세계에 재입증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타이어 기업이자 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 국가대표'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