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은 31일 서울경마공원 본관에서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 IT복지진흥원과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 PC, 프린터, 노트북, 스캐너 등 IT자산 426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 IT복지진흥원과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PC지원 및 교육 사업을 전문적으로 해온 비영리 민간단체로 이번에 기증한 불용 컴퓨터는 서울어머니학교, 강북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비롯해서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단체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마사회는 2014년까지 향후 3년간 총 1000대의 IT자산을 기증하는 'KRA 나눔IT 1000대 기증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IT운영팀 관계자는 "IT자산 재활용을 통해 폐기 비용도 감소시키고 정보 빈곤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통해 정보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면서 "향후에도 불용IT 자산 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31일 서울경마공원 본관에서 열린 KRA 나눔IT 1000대 기증식에서 한국마사회 조정기 경영지원본부장이 한국 IT복지진흥원와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 PC,노트북 등 IT자산 426대를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