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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대화와 1인 라디오 타이푼을 내세운 제키톡의 거센 돌풍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10-30 10:58


이번 달 중순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까지 출시한 제키톡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음성대화와 1인 라디오 타이푼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워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도전한 제키톡은 고착화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개념 SNS 2.0을 표방해 출시된 제키톡은 출시 2주 만에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 안드로이드 정식출시 당일 소셜 네트워킹 2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직후 사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애플리케이션이다.

음성대화와 1인 라디오 방송 타이푼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 제키톡은 기존 모바일 메신저들이 구현하는 문자,이모티콘,사진,동영상 전송 기능은 기본으로 무전기 사용법과 유사한 음성 대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음성 대화는 UI에 삽입된 누르고 말하기 버튼을 클릭 후, 메시지를 녹음하면 음성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또한 문자와 마찬가지로 재발신,재수신과 음성읽음, 읽지 않음 등 다양한 기능을 넣어 문자와 같이 익숙한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키톡의 또 다른 차별점은 양방향 미디어의 기능을 가진 1인 라디오 방송 타이푼에 있다. 신개념 SNS로 평가 받고 있는 타이푼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현재 라디오DJ에 도전하는 일반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푼은 장르제약이 없어 개그, 음악, 정보, 어학, 취미 등 자신의 취향대로 방송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 인기 타이푸너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끊임없이 출시되는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차별점을 내세워 도전한 제키톡은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키톡 또는 zekitalk 검색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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