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회사 출범 이 후 10년여 만에 누적 차량 생산 15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 이 후 판매 실적 증진과 기업 이미지 호전 등 긍정적 효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자동차산업과 회사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확대된 회사 규모와 역할에 맞춰 임직원 수가 출범 첫 해에 비해 2배 이상(8299명→1만7000여명) 늘어 고용 창출을 이뤄냈으며, 부평 디자인센터(2003년), 보령 파워트레인공장(2004년), 군산 디젤엔진공장(2006년), 인천항 KD센터(2006년), 창원 엔진공장(2006년), 청라 주행성능시험장(2007년), 서울 선행디자인 스튜디오(2010년) 등을 차례로 갖췄다.
2011년 3월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하며 유례 없이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충, 한국시장에서 회사와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