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심장병,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의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1명 이상 선정해 1인당 2000만원 한도내에서 수술과 치료 비용을 전달한다.
'상상펀드'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Matching)하고 추가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하여 기부하는 기금으로, 지난 2011년 3월부터 조성됐다.
KT&G는 임직원들의 약 96%가 참여해 조성중인 '상상펀드'를 기금운영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소외계층 등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적립된 약 12억원의 '상상펀드' 전액은 저소득층 생필품 제공과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됐다. 금년도 '상상펀드' 연간 운영규모는 약 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