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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G·올레드 TV…KES 혁신상 수상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0-05 13:59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가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 KES 혁신상(K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기술을 인정받았다. 신상품 분야 혁신상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세계최초로 출시해 시장 및 트렌드 리딩제품이거나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어야 한다. '옵티머스 G'에 적용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은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이 특징이다.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과 같은 필름형태의 터치 센서가 필요로 했던 공기층들이 사라져 두께가 얇아지고 외부충격에도 훨씬 강하다. 특히 표면반사가 줄면서 야외에서 화면이 보다 선명해졌음. 특히 두께가 1mm 가까이 얇아지면서 디자인 경쟁력도 한층 높다.

LG전자의 '55형 LG 올레드 TV'(모델명: 55EM9700)도 신상품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적용해 4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스마트폰 보다 얇은 4mm의 초슬림 디자인은 현재까지 선보인 TV중 가장 얇음. 뒷면에는 알루미늄 대신 고강도, 고탄성 신소재인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를 외관 소재로 적용해 10kg의 초경량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혁신상 수상에 따라 '옵티머스 G', '55형 LG 올레드 TV'는 KES 혁신상 로고를 제품(포장)에 부착할 수 있게 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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