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이라는 앱으 개발한 ㈜우아한형제들아 추석연휴 동안 배달주문이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국 배달음식점 12만 곳을 대상으로 한 통계분석에서 2011년 추석 연휴 4일 동안 평소보다 피자는 7배, 족발보쌈 6배, 치킨 3배 등 배달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이사(CTO)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배달주문이 설날 연휴의 3배보다 많은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배달음식점 사장님들은 식재료를 충분히 준비해두시는 편이 매출 상승에 도움이 것"이라며 "음식배달 앱인 배달의민족 또한 사용자들의 주문에 차질이 없도록 서버를 최대 가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비심리 설문조사에서 '추석 배달주문 증가 이유'에 대한 가장 많은 응답은 명절 피로가 60%로 가장 많았고 소비 심리 상승이 30%로 뒤를 이었다.
배달의민족은 국내 1위 배달 앱으로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로 배달 음식점의 정보를 보여주고 배달 주문까지 하는 스마트폰 앱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