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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관광공사, 추석맞이 소외계층 국내여행 제공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2-09-24 15:45 | 최종수정 2012-09-24 15:46


◇'문전성시-전통시장 누리기 여행' 참석자들이 수원 못골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최근 문화적,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를 갖기 힘든 소외계층 대상 '1박 2일 국내여행' 기회 제공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명절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국내여행과 문화공연 관람을 접목시킨 알토란같은 1박2일 기획여행 이벤트였다.

특히 이번 소외계층 국내여행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문화관광 향유권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당면 과제에도 충실할 수 있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 15일(토)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나눠서 행복, 받아서 행복" 을 슬로건으로, '사랑-희망-기쁨 나눔 여행' 및 '문전성시 누리기'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 되었다. 또 여행소외계층 1700명과 자원봉사자 100명 등 약 18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문전성시-전통시장 누리기 여행' 참석자들이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눔 여행' 행사는 지난 15~16일(토, 일) 서울, 경기지역에서 개최됐으며, 22~23일에는 5개 지역특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문전성시 누리기' 행사가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뜻있는 중소기업들의 후원과 더불어 약 4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도 동참해 무용공연, 사진촬영 등 여행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팀 권우근 과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여행소외계층에게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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