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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드라이버 DT1350 헤드폰 '사운드가 빵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9-21 16:39



독일 하이엔드 헤드폰 제조기업 베이어다이나믹에서 테슬라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한 포터블 헤드폰 DT1350을 출시한다. 테슬라 드라이버 유닛은 헤드폰을 구동하는 요소 중 가장 큰 요소로 뽑히는 드라이버 유닛의 자속의 밀도가 종전 레퍼런스 헤드폰의 3배에 이르는 1T(1테슬라) 수치를 넘긴 유닛이다. 강력한 자장의 힘으로 소리의 표현력과 구동력에 큰 장점을 지닌 베이어다이나믹에서만 제조되고 있다.

테슬라 드라이버는 어쿠스틱적으로 최고의 장점을 제공하는게 특징. 메탈로 이루어진 단단한 케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소자가 어떠한 진동에도 발진하지 않아 공진이 전혀 발생하지 않게 되어 디스토션(왜곡)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또 메탈실드는 자기장의 보이스 코일을 패러데이 케이지(Faraday cage;외부 정전기 차단을 위해 기계 장치 주위에 두르는 금속 판)같이 만들어주고 특수하게 제작된 여과장치인 멀티레벨 멤브레인을 통해 진동으로 인한 사운드의 변형을 흡수하며, 강력한 자장 시스템을 형성하여 최고 품질의 임펄스를 재생한다.

테슬라 드라이버를 최초로 사용한 플래그쉽 헤드폰 베이어다이나믹의 T1과 T5P헤드폰은 이미 헤드폰 마니아들 사이에서 각각 인도어와 아웃도어에서 최고급 성능을 가진 헤드폰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 스튜디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헤드폰을 들어도 피곤하지 않으면서 뛰어난 해상력의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제공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T1350은 테슬라 드라이버를 사용한 전문가 모니터링용 헤드폰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됐지만 포터블에 적합한 임피던스 수치와 크기, 디자인, 편의성을 지니고 있어 MP3 플레이어나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모바일 장치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하기에도 적합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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