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네크워크, 튼튼병원(대표병원장 박진수)과 장미란 재단, 신암중학교(교장 임영호)가 18일 강동구 스포츠꿈나무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장미란재단의 튼튼의료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튼튼병원 홍보대사인 장미란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길동사거리에 위치한 강동튼튼병원 3층에서 진행됐다. 장미란 재단은 역도와 비인기종목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장미란이 직접 설립하는 재단으로 튼튼병원 박진수 대표병원장이 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형석 서울시의원, 강동구 김정숙 의회의장, 김용철 강동구의회 운영위원장, 임춘희 구의회 의원, 조성삼 강동구 문화체육과장 및 신암중학교 하키부 윤양문 감독과 12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 기념사진 촬영, 장미란 사인-티 증정식, 선수단 운동치료 등으로 진행됐으며, 강동튼튼병원 민형식 병원장이 한해 동안 팀 닥터로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9월 1일 개원한 강동튼튼병원은 지상 11층 지하4층 규모로 100여 개 병상과 MRI(자기공명영상장치)·CT·X-ray 등 최신형 검사장비, 물리치료·운동치료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동튼튼병원 박진수 대표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병원이 위치한 강동구의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과 스포츠 꿈나무들의 의료 지원 등 여러 의료복지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라며 "강동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 나눔의 실천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튼튼병원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양문 감독은 "이번 후원 협약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척추-관절 네트워크, 튼튼병원은 안산, 안양, 일산, 대전, 제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 인천, 수원에도 개원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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