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는 나라이지만 경기불황 속에서도 육아용품 시장만큼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통계청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2007~2009년 3년간 하루 평균 출생아 수를 계산한 결과 9~10월이 일년 중 출산율이 높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복더위는 피하고 산후조리 하기 좋은 가을철에 출산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은 어떤 육아용품을 준비하고 있을까?
엄마 가슴 닮은 모양으로 엄마 품에서 모유 먹듯 편안한 젖병
아기에게는 모유수유가 가장 좋지만 육아가 서툰 초보엄마나 시간과 환경적인 여건이 안되는 워킹맘에게는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모유와 분유수유를 병행하는 혼합수유를 시도하는데 혼합수유가 잘못될 경우 유두혼동(젖병에 익숙해진 아기가 엄마 젖을 밀어내며 모유를 거부하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 상황이 오래되다 보면 성장발달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유두혼동을 줄이고 분유를 모유처럼 잘 먹이려면 무엇보다 젖병을 고르는데 심사숙고해야 한다.
토미티피의 '클로저 투 네이쳐 젖병'은 엄마의 가슴과 가장 유사한 모유느낌 수유방식을 적용해 아기의 유두혼동을 최소화한다.
젖꼭지는 엄마 가슴처럼 넓고 부드럽게 만들어져 아기 입술 전체에 잘 밀착되도록 하였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환경호르몬 없는 소재를 사용하여 아기와 엄마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수유가 가능하다. 특히 영국 특허 배앓이 방지 밸브가 장착되어 있어 젖꼭지를 통해 유입되는 헛공기의 양을 최소화, 수유 후 생길 수 있는 아기 배앓이 예방에 도움을 준다.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
지속적으로 피부면역력을 키워주고 보습관리를 해준 아기들의 피부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다.
특히 9~10월 환절기, 아기피부를 미리 관리해주지 않으면 겨울 동안 아토피나 피부건조증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보습과 면역강화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써야 한다.
유아전용 한방화장품 '궁중비책 효 72'는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아기들을 위해 개발된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아기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조선왕실 왕세손의 목욕물로 알려진 '오지탕' 성분에 아기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가 있는 12가지 100% 국내산 한방 약재를 더해 대나무통에서 72시간 동안 자연발효시킨 제품으로 피부흡수력을 높이고 진정, 보습효과를 강화했다.
천기저귀 사용으로 피부 트러블 줄여요
신생아들에게는 일회용 기저귀 사용으로 인한 피부염과 발진 등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피부자극이 적은 천기저귀 사용을 권장한다.
베이비앙의 기능성 천기저귀 '올인원(AIO) 기저귀'는 물기를 안쪽 흡수천으로 통과시키고 역류를 방지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100% 순면과 천연 유기농 소재 제품으로 기저귀로 인한 트러블을 막아주고 아기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아기피부에 안전한 패드와 방수커버를 일체화시킨 팬티 형태로 착용과 세탁이 편리하다.
친환경 오가닉 신생아복으로 아기피부 안전과 디자인 한번에 챙겨요
면역력이 거의 없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기에게는 몸 전체가 직접 닿는 옷 역시 친환경 면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안전한 친환경 오가닉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류가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메리칸 캐릭터 캐쥬얼 브랜드 알퐁소의 '뉴오가닉 신생아 상하복'은 유럽 유기농 인증기관 'Control Union Certification'에서 인증한 100% 유기농 면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는 물론 제조과정에서도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국제 오가닉 섬유 통합기준 'GOTS'를 통과한 제품이다. 손싸개가 달려있고 발바닥 트임이 있는 유발형태라 아기들이 활동하기 편하게 디자인되었다. 그린과 레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잔잔한 무늬가 귀여움을 더해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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