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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관광공사 추석 앞서 '사랑나눔여행' 이벤트 개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2-09-18 09:15


◇지난 15일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개최된 '사랑나눔여행' 행사 중 '부채춤 공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적,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를 갖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1박 2일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명절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여행과 문화공연 관람을 접목시킨 1박2일의 기획여행이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 향유권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게 주목적.

지난 15일(토)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나눠서 행복, 받아서 행복" 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희망-기쁨 나눔여행' 및 '문전성시 누리기'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규모도 매머드급으로 여행소외계층 1700명과 자원봉사자 100명 등 약 1800여 명이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다.

'나눔여행' 행사의 첫번째 이벤트는 지난 15~16일 서울, 경기 등에서 개최되었으며, 22~23일에는 5개 지역특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문전성시 누리기'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뜻있는 중소기업들의 후원과 더불어 약 4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무용공연, 사진촬영 등 여행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향후 여행소외계층에게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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