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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013년형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를 출시하고, 1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2013년형 말리부의 외관도 바뀌었다. 새로 적용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받았다. 2011년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 최고 등급 별5개(★★★★★)와 2012 년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역대 최고 점수를 차례로 획득한 바 있다. 말리부는 차선이탈경고장치 등의 첨단 안전 사양을 동급 최초로 채택했으며, 이번 2013년형 모델에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mergency Stop Signal)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은 차량 급제동 시 ABS 작동과 동시에 후미 제동등이 자동으로 점멸함으로써 후방 차량에 급제동의 위험을 보다 확실하게 알려 후방 추돌 가능성을 낮춘다.
2013년형 말리부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리터 가솔린 모델이 LS DLX 2379만원, LT 일반형 2502만원, LT DLX 2610 만원, LTZ 일반형 2821만원, LTZ 디럭스팩 2961만원이며, 2.4리터 가솔린 모델은 LTZ 일반형 3109만원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