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빅뱅시대, 가장 '핫(HOT)'한 디지털매거진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한편 디지털매거진 구현기술과 미래가치에 대해 조명해보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매거진, 디지털로 꽃피우다' 슬로건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첫날인 9월 19일 국내 주요잡지사와 IT기업을 방문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환영만찬을 열고 20일과 21일 디지털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 대주제에 따라 '2012 디지털매거진 트렌드' 'IT-마케팅, 매거진과의 컨버전스' '디지털매거진의 향후 트렌드' 3개 테마를 중심으로 14개 세션 총 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펼친다. 이를 통해 디지털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살펴보는 한편 FIPP는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아태DMC에서 <세계디지털미디어 동향보고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제3회 아태DMC는 아·태 지역 잡지, 언론 종사자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잡지발행인, 편집인, 미디어 CEO 및 마케팅 담당자, IT기업(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사), 콘텐츠 관련기업, 광고·홍보 등 미디어마케팅 관련기업, 언론방송학계 및 마케팅연구소, 기타 디지털 매거진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관련 산업 관계자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5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3회 아태DMC 이창의 조직위원장은 "현재 매거진산업은 미디어 빅뱅시대에 따라 변화의 기로에 서서 새로운 판로 모색에 고심중이다. 한국잡지협회는 이 변화를 일찌감치 간파하고 지난 2002년 'FIPP SEOUL 2002' 매거진 컨퍼런스를 열고 24개국 580명의 참가로 성료한데 이어 올해 제3회 아태DMC를 유치함으로써 현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IT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 기술현황을 전 세계에 공개함으로써 국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편 디지털 매거진 트렌드를 살펴보고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