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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뷰 美 상륙…애플VS삼성 수혜 받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9-05 14:26



LG전자가 미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 Vu:(뷰)'(인튜이션)를 출시한다.

인튜이션은 6일(현지시간)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선판매 되고, 10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튜이션은 4:3화면비의 획기적 디자인으로 호평받는 옵티머스 뷰의 북미 모델이다. 생각을 직관적으로 담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LG전자의 혁신적 UX인 'Q메모'기능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4:3 비율의 5인치 대화면 고화질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뛰어난 가독성이 장점. 또 'Q메모'기능으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나 제품 상단의 버튼 하나로 메모가 가능해 편리하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러버듐 펜이나 손으로 언제 어디서나 메모가 가능하고 저장/공유도 쉽다.

LG전자는 '인튜이션'을 통해 현지 시장의 니즈를 반영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사용도가 높은 북미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LG 태그 플러스(Tag+)' 기능도 탑재했다.

LG 태그 플러스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려두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일례로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접근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네비게이션이 실행되고 블루투스, GPS등 운전 중 필요한 기능이 동작된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인튜이션의 뛰어난 가독성과 혁신적인 'Q메모' 기능으로 합리적인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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