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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피곤하면 생긴다고 알고 있다. 물론 피곤하면 생긴다 하지만 무조건적이지는 않다. 피곤하면 생기는 다크서클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크림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피부의 구조적인 원인과 피부색조의 원인으로 생긴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다크서클, 피곤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고?
권인오 원장은 "다크서클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원인을 파악해보는게 좋다. 사실 수술보다는 일상생활의 개선방안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 일상생활에서의 노력으로 다크서클이 개선될 수 있는 방법, 피부의 구조적인 원인과 색조의 원인으로 인한 다크서클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맞는 치료법을 알려드리고 있다"며 원인과 그에 맞는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1. 해부학적 구조의 문제
눈밑의 불룩한 지방과 눈밑뼈 부위의 근육부위가 경계가 지면서 눈물고랑을 형성하고, 그 부위가 접혀져 있으면서 다크써클의 경계선을 이루게 됩니다. 이런 경우 눈밑지방재배치 또는 눈밑지방제거 수술을 통해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
2. 피부색깔의 문제
얇은 피부밑으로 눈둘레근육의 색깔이 비춰 보이고, 혈관이나 색소성질환을 악화시키며 피부의 밀도가 높아서 피부가 짙어보이게 됩니다. 이런 원인의 해결을 위해서는 단일지방세포이식 방법을 시행해야합니다.
3. 색소침착의 문제
피부자체의 색소침착의 문제는 눈밑피부의 잔주름, 늘어짐 등과 연관이 있으므로 피부박피치료나 레이저 치료, 심한 경우는 피부 절제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색소치료를 하더라도 물감으로 칠한 것처럼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이전에 비해서 색깔이 옅어지면서 호전되는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도움말: 조앤신성형외과 권인오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