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프리카 르완다의 초등학교에 무선망을 설치하고 낙후된 지역에 초등학교를 만드는 등 아프리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르완다의 기테가, 부코메로, 키니히라, 루렌지 4개 초등학교에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무상으로 구축, 기증했다. 르완다는 전국 120여개 초등학교에 약 6만대의 학습용 PC가 배치돼 있으나 네트워크 시스템이 턱없이 부족하다. KT의 무선망 시스템은 학생들이 교내 어디서나 학습자료를 내려받아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IT기기 활용법 교육과 시스템 무상점검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르완다의 카모니 지역에 위마나 초등학교를 건립 후 기증했고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Tashkent)에는 인터넷 교육 센터를 설립해 현지인에게 무료로 인터넷 및 PC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