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금융 피해를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고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 주요 재래시장이나 고시촌 등에 현장 상담반이 만들어진다.
금감원은 범죄 혐의가 있는 895건은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405건은 자산관리공사에, 122건은 법률구조공단에 각각 넘겨 저리대출 전환이나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일부터는 현장상담반을 편성해 불법 사금융 수요가 많은 전국 주요 재래시장이나 고시촌 등을 옮겨다니며 신고를 받는 중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