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부여 및 정서 지원을 위해 4월 7일부터 서울대학교와 함께 'SNU-현대카드 멘토스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SNU-현대카드 멘토스쿨'은 서울대 학생들이 청소년들에게 학습 재능을 기부하고 현대카드는 재능기부를 하는 서울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다.
'SNU-현대카드 멘토스쿨'은 교과목 강습과 멘토-멘티간의 정서교류를 위한 문화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 주말에는 청소년들이 다니는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수학 등 교육 멘토링이 실시된다. 서울대 학생과 중고등학생이 함께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서울대를 견학하는 등 정서적 멘토링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학기가 끝나면 현대카드는 서울대 학생들에게 한 학기 등록금 및 교재비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SNU-현대카드 멘토스쿨'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학습 태도와 방법을 지도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며,"더불어, 서울대 학생들에게는 차세대 리더로서 사회공헌 정신을 심어주고,등록금 부담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NU-현대카드 멘토스쿨'의 교육 멘토링은 향후 3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시행되며,회당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