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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몸무게 굶어서 빼는 건 '안돼~'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3-28 15:17 | 최종수정 2012-03-28 15:17


TV나 인터넷에서는 일주일에도 몇 차례씩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소식이 들려온다. 요즘은 개그우먼들 사이에서도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다. 못 생기거나 뚱뚱한 몸매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개그우먼도 이제 배우 못지 않은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가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출산을 경험한 여자연예인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얼마 전 셋째를 출산한 후 44사이즈로 탈바꿈한 모 연예인은 여자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며 당당하게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또한 모델 출신의 모 연예인도 출산 후 한달 만에 20kg를 감량한 사실을 뒤늦게 밝혀 출산 후 몸매를 걱정하는 젊은 여성층에게 큰 반응을 모았다.

다이어트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다이어트가 쉽지 않은 연예인들의 성공기가 더 큰 공감과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만큼 다이어트가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저 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나'하는 식의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성공사례에만 주목한 채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는 결코 노력 없이는 드라마틱한 결과를 가져다 주지 않기 때문이다.

적절한 음식 섭취와 함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올바른 정석이다. 하지만 이 과정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의지, 오랜 시간을 요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의 경우 육아와 집안일, 직장을 다닌다면 회사 일까지 감당해야 하는 경우 자신만을 위한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가장 쉬운 방편으로 무조건 굶는 것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이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더욱이 빈혈이나 골다공증에 더욱 취약한 여성의 경우 영양불균형은 2차적인 질환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굶기를 반복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부 탄력 저하와 요요현상의 부작용도 부른다.

이처럼 자기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그 중의 하나로 지방흡입을 많이 선택하기도 하지만 마취와 수술이 따른다는 점에서 흉터, 멍, 붓기, 통증 등을 우려하는 경향이 컸다. 이에 요즘은 피부를 가르거나 마취하는 일 없이 지방세포만을 골라 없애는 시술이 인기다.


비침습적 초음파를 이용한'네오울트라'시술은 피부, 혈관, 신경, 주변세포의 손상 없이 파괴하고자 하는 지방의 부위만 집약적으로 제거한다. 마취와 수술 등이 필요 없어 통증이나 의료적인 추가관리가 필요하지 않는 장점이 크다.

포항 화인피부과 이재원 원장은"네오울트라 시술은 뱃살, 옆구리살, 허벅지살 등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지방세포를 감소시키고 신체둘레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체형교정 효과가 크다"며 "이는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없애주기 때문이며, 분해된 지방세포는 생리현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요요현상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 포항 화인피부과 이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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