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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상무가 캐나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CF로 관광 수요 창출의 공로를 인정 받아 캐나다 관광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캐나다 관광청은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캐나다 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쇼반 크레틴(Siobhan Chretien) 캐나다관광청 본청 아시아지역담당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행사를 가졌다. 최근 대한항공이 선보인 캐나다 CF로 캐나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양국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는 점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실제 대한항공이 CF를 시작한 이후 캐나다 여행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국발 수요가 약 5% 이상 늘어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11월에 뉴질랜드 CF를 통해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알린 공로로 리차드 만(Richard Mann) 주한 뉴질랜드 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으며, 이보다 앞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로부터도 광고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편과 관련해서 감사패를,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편과 관련해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세계의 다양한 취항지들을 중심으로 CF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외 유수의 관광지들을 국내에 알리는 문화 메신저 및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