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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저탄소 제품 관련 인증을 연이어 받으며 친환경 명품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트롬 드럼세탁기에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가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았다.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리니어 컴프레서 효율 증대 및 고효율 단열 기술로 탄소배출량을 약 12.5% 줄여 '저탄소상품' 인증에 성공했다. 지난 해 말 '저탄소상품' 인증 제도가 첫 실시된 이래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서 총 10여 개뿐이다. LG전자는 일반청소기 및 로봇청소기에 이어 침구청소기까지 청소기 전 분야에서 '탄소성적표지'를 인증 받는데 성공했다.
신문범 LG전자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와 규격이 강화되고 저탄소 녹색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저탄소 녹색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친환경 명품 가전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