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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성취를 통해 삶의 희망과 용기 그리고 기쁨을 회복시켜주고 있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www.wish.or.kr)의 화보 촬영을 했다.
이날도 이민정은 공군조종사와, 모델, 로봇연구가가 되는 소원을 가진 세 어린이와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촬영에 익숙하지 않아 어색해하는 아이들에게 환한 미소와 따뜻한 손길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며 '미소천사'로 등극했다.
이민정 홍보대사는 촬영을 마친 후 "아직도 병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이야기 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오히려 더 감사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6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희귀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기관인 Make-A-Wish 재단(본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국 지부로 올해에도 350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을 이룰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