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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한국관광공사-동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하는 '제5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high1trekking.co.kr)'이 토요일(22일)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리조트와 주변 화절령 운탄길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트레킹 출발에 앞서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앞 잔디광장에서는 기념품 배부와 함께 신나는 식전 행사도 펼쳐졌다. 산악인 엄홍길의 사인회, 다양한 민속놀이, 두산베어스 치어리더의 흥겨운 몸 풀기 공연, 그리고 푸짐한 경품추첨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가을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아울러 식전행사에서는 코스 이벤트 및 유의사항 안내, 환영사와 대회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조선-하이원리조트-밀레 측이 네팔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 중인 '엄홍길 휴먼재단' 측에 참가비 2700만 원을 건립기금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제5회하이원하늘길페스티벌'은 명실 공히 국내 최대의 가족단위 가을 소풍임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전체 참가 인원의 75%(2250명)가량이 가족단위 참가자였던 것. 남녀노소, 2대, 3대 가족단위가 대부분으로 두 차례 이상 참가가족이 주류를 이뤘다.
아울러 하이원하늘길트레킹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명실상부한 전국구 대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전체 참가자의 60%가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지역에서, 그리고 나머지가 강원, 부산, 대구, 전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했다.
하이원하늘길트레킹 대회 단골 참가자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해마다 느끼는 게 가족단위 참가자가 유독 많아서 보기 좋다"며 "특히 비가 왔음에도 참가율도 높고 표정들도 밝아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 트레킹 축제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선(하늘길)=글·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허상욱 기자wook@portschosun.com
<제5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화보>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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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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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가족 나들이에 날씨는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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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따뜻한 '기부'가 있는 이벤트다. 스포츠조선-하이원리조트-밀레 측이 네팔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 중인 '엄홍길 휴먼재단' 측에 참가비 2700만 원을 건립기금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트레킹! 잘 할 자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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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탑에 오른 가족단위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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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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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은 가족 소풍의 또 다른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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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곤돌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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