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성질급한' 광고를 선보여 화제다.
'커피자판기'편과 '프린터'편에서는 자판기에서 커피가 준비되기까지 불과 수 초를 기다리지 못하고 미리 종이 컵을 빼내려다 뜨거운 커피에 손을 데이고 마는 모습과 사무실 프린터기에서 출력되고 있는 종이를 기다리지 못해 잡아 당기다가 끝내 서류를 찢고 마는 공감 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와 같이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한국사람의 성질급한 모습이 자신의 이야기로 느껴져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동시에 olleh가 왜 성질 급한 한국사람을 광고에 담았는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본편 광고에 대한 문의와 추측도 급증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사전 광고를 통해 전 국민에게 웃음과 공감대를 자아내고자 한다"면서 "늘 한 발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로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하는 olleh의 다음 광고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모든 시 단위 지역과 주요 고속도로에 4G 전국망을 구축해 최초로 4G시대를 연 KT의 앞으로의 캠페인이 기대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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