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10월 1일자로 ㈜롯데주류를 합병하면서 종합음료회사로 거듭났다.
합병이전 롯데칠성음료㈜는 1950년 이래 61년 동안 우리나라 음료역사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1등 음료회사이며, ㈜롯데주류는 백화, 경월, 두산 등 국내 주류사의 계보를 있는 저력 있는 주류회사이다. 지난 2011년 4월에 두 회사가 본사를 잠실에 위치한 롯데캐슬골드로 이전하며 합병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10월 1일부로 롯데칠성음료㈜ 가 ㈜롯데주류를 흡수 합병하였다. 합병법인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 5천 5백 여명, 연 매출 1조 8천억 원이 넘는 종합음료회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회사를 음료와 주류 두 개의 사업부로 나누고, 합병이전 양사가 수행하던 역할을 대부분 유지했다. 그리고 시너지효과가 큰 일부 관리부문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조직통합을 실시하고, 추후 통합 가능한 타 부문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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