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부동산계열사인 AM플러스자산개발에서 서울 홍대역 부근에 멀티쇼핑몰 '와이즈파크(Y'Z PARK)'를 9월1일 오픈한다.
지하 5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16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2만9002m²의 넓이로 4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각 층별로는 영패션, 카테고리킬러 매장(지하1층), SPA브랜드(지상1층부터 3층), 여성패션(지각 상 4층), 패밀리레스토랑 및 식음료 코너(지상 5층~7층) 등이 들어선다.
특히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젊은 홍대상권을 겨냥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700평, 2314m²) 규모로 오픈한다.
멀티쇼핑몰은 SPA 브랜드, 매스티지 브랜드 등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입점브랜드를 결정하는 쇼핑몰 형태로 백화점이 명품을 위주로 고려하는 것과는 다르다. 또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분양 위주의 사업방식을 배제하고 사업주가 입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백화점과 비슷하다. 명동 눈스퀘어, M플라자, 하이해리엇, 신림 포도몰 등이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