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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각 기업의 이미지 마케팅 본격 돌입

노경열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15:53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은 물론, 광고 열기 또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회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는 '하우 투 플레이 스마트(How to PLAY SMART)'라는 문구를 슬로건으로 대표 제품인 '스마트 TV, 디지털 카메라 NX11, 갤럭시SⅡ,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의 광고를 펼친다. 삼성 스마트 TV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쇄광고 소재로 육상종목 '장대높이뛰기'를 선택해 '나만큼 하늘과 땅 차이를 아는 사람은 없다'라는 문구를 삽입, TV CF 주제인 '하늘과 땅 차이'의 의미를 극대화했다. NX11 디지털 카메라는 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멀리뛰기를 하고 있는 선수를 배경으로 '기록을 깨야 할 순간이 있다면 기록해야 될 순간이 있다'라는 문구로 기록성을 가진 카메라의 특징을 표현했고 속도를 자랑하는 갤럭시SⅡ는 100M 육상경기 선수의 모습을 통해 '최고의 순간을 최고의 속도로 전하라'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 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함께 FAAS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파스(FAAS)'는 기존의 러닝화 보다 좀 더 날렵해진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광고에서는 우사인 볼트의 "달릴 땐 그냥 신나게 달려!"라는 메시지를 통해 즐거운 달리기의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자메이카 펑크 락 그룹 '노마즈 밴드'도 우사인 볼트와 함께 메인 모델로 나서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러닝화라는 이미지를 한층 더 강조했다.

푸마는 '번개인간'이라 불리는 현존 육상계 최고의 스타 우사인 볼트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광고캠페인이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의 시즌과 함께 맞물리며 얼마나 큰 시너지의 광고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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