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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랜차이즈 서울 Fall’에 예비창업주 발길 이어져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13:32


코엑스 1층 B홀에서 27일까지 진행되는 '2011 프랜차이즈 서울'이 지난 25일 개막했다. 프랜차이즈 서울은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창업 시장의 흐름과 창업 정보 전달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행사.

코엑스와 월드전람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어느 해보다도 다양한 장르의 업종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외식 업체 이외에도 유통(도소매), 서비스, 신규 비즈니스, 소자본 유망 창업 아이템 등 다양한 업종의 13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또한 올 해는 이벤트 차원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해 배포된 2000여 매의 티켓이 짧은 시간 내에 소진되는 등 어느 해보다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는 상황.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뚜레쥬르, 엔제리너스커피, 오가다, 뉴욕샌드위치, 카페 떼르드글라스 등 여타 창업박람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인기 카페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20~30대 젊은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나미에서 문구 유통과 편의점을 혼합한 컨셉으로 선보이는 문구 편의점 '알로달로(Allo Dallo)'도 첫 선을 보이는데, 알로달로는 뚜레쥬르 등과 함께 이번 프랜차이즈 서울을 통해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아딸, 죠스떡볶이, 얌샘 등 최근 그 상승세가 놀라운 분식 업계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유럽 지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인 바피아노도 프랜차이즈 서울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여기에 소셜커머스 대표 사이트인 티켓몬스터, 그루폰코리아도 참가해 소셜커머스 진입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예정.

이번 박람회에서는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가맹사업법에서부터 가맹 본사 평가, 가맹 사업 피해 예방 등 실질적으로 창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서부터 프랜차이즈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마케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의 섹션이 진행될 예정. 또한 해외 프랜차이즈들의 국내 진출 세미나도 국내 최초로 개최되어 양질의 정보 제공이 기대된다.

박람회 현장 중앙에는 컨설팅센터를 마련해 창업아이템 선정에서부터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평가 및 검토, 각종 분쟁조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빠른 가맹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franchiseseoul.co.kr/, (02)557-6776)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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