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포도트리, 한·일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 동시 1위 등극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13:23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용 앱 전문 개발업체인 포도트리(대표 이진수, www.podotree.com)는 한국과 일본에서 새롭게 출시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 한국과 일본의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에서 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일본 앱스토어에 출시하여 이틀 만에 교육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포도트리의 두번째 교육 앱인 '플레이영단어 TOEIC 빈출 1000'은 스마트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어학 학습 앱이다. TOEIC에 주로 나오는 1000여개의 표제어와 뜻, 영 예문이 자동음성 재생되어 듣기만 해도 학습이 가능케 한 앱이다. 단순히 반복 청취를 하는 것이 아니라 표제어, 뜻, 영예문의 반복 횟수 및 속도 조절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어 수준별 학습 기능이 뛰어나다. 또한 테스트를 통해 학습한 단어의 암기 여부를 확인해 학습능률을 높였다. 기존의 어학 학습 앱들이 일단위로만 학습 단위가 나눠져 있는데 반해, 실질적인 학습은 주단위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착안해 주단위로 학습 단위를 나누고 7일째 학습은 6일 동안 학습했던 단어들을 무작위로 추출해 좀 더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자신의 학습 결과를 트위터로 보내 SNS(소셜네트워크)상에서 후기를 공유,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지난 9일 한국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 'SUPER 영단어집 50권'은 사용자들의 건의사항을 능동적으로 반영하여 50여권의 영단어집과 숙어집을 하나의 앱에 담아 사용자들의 호평 속에 앱스토어 시장 상위권을 순항 중이다. 교육 관련 단일 앱이 앱스토어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2주동안 1위를 유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포도트리 이진수 대표는 "한 회사에서 제작하고 동시에 출시한 각기 다른 앱이 한·일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초의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컨셉과 포도트리가 갖고 있는 뛰어난 UI/UX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앱들을 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도트리는 이를 위해 중화권과 스페이언권 시장을 겨냥한 중국어용 'SUPER 영단어집 50권'과 스페인어용 'SUPER 영단어집 50권'을 다음달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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