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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을 술렁이게 한 이 깜짝 이벤트는 KT테크가 자사의 스마트폰 브랜드 '테이크 야누스'를 걸고 개최한 게릴라 싸디 파티였다. 테이크 야누스는 강남역에 이어 14일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 콘도 앞마당에서 대규모 <Be JANUS>파티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이 파티에서도 참가자들은 스피커 대신 무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싸디를 즐겼다. 특히 부산 해운대 파티의 경우 KT테크와 문화기획단체 '상상공장'이 손잡고 DJ KOO,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 일본 유명 가수겸 DJ 다이시댄스 등을 초청해 더욱 뜨거운 무대가 완성됐다.
싸디의 특성상 파티는 콘도 앞마당에서만 펼쳐지지는 않았다. 파티에 앞서 해운대 백사장에서는 전문 DJ가 DJ 박스를 메고 댄서들과 함께 백사장을 돌아다니며 미니 파티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고 KT테크는 해운대를 찾은 휴가객들에게 '야누스 헤나 문신과 바디페인팅' 및 '테이크 야누스 폰 체험행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파티를 기획한 KT테크의 최재성 과장은 "싸디 파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는 테이크만의 제품력과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임을 알렸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