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2.6km 연비와 강렬한 개성 ‘푸조 뉴 308’ 출시

이현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1:49 | 최종수정 2011-08-17 13:12




한불모터스는 16일 서울 성수동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뉴 308과 뉴 308 SW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인 플로팅 디자인으로 절제미와 우아함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에 부메랑 모양의 LED 데이라이트, 후면에 시그너쳐 크롬 바를 적용해 강렬한 개성을 나타냈다.

환경 효율성(Environmental efficiency)을 추구한 뉴 308은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e-HDi 기술을 채용했다. 또 공기저항 계수를 0.28Cx까지 낮추고 기존 모델보다 25kg을 감량했다.

새롭게 적용된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은 차량 정차 시 시동을 자동으로 멈추고 가속 시 주행을 시작하는 기술이다.

뉴 308은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를 높였으며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공인연비는 22.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9g/km이다.

전자제어형 변속기와 1.6ℓ HDi 엔진은 27.5kg·m(오버부스트 29kg·m)의 최대토크와 1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뉴 308과 함께 출시된 뉴 308 SW는 유럽형 CUV 차량이다. 실내에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모듈러 시트를 적용해 최대 2149ℓ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1.68㎡ 의 넒은 파노라믹 글라스루프는 탑승객에게 최상의 시야와 빛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은 뉴 308과 동일하며 21.2km/ℓ의 연비와 127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뉴 308은 새 디자인 코드를 적용해 역동적인 개성을 살렸다"면서 "특히 22.6km/l라는 놀라운 연비를 제공해 스타일과 개성, 효율성, 친환경성 4가지를 모두를 충족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뉴 308 3190만원, 뉴 308 SW 3390만원이다. 회사 측은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 적용 등 180만원 상당의 원가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대한민국 1등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