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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제주도와 약용작물 육성 및 연관사업관련 MOU 체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3:44 | 최종수정 2011-08-17 13:44


한국인삼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의 약용작물 육성 및 연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17일 제주도청에서 체결하였다.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참여한 협약식에서 양측은 ▲한약재사업·기능성음료 등 관련 원료 및 제품구매와 사업화 협력 ▲약용 종자개량, 재배기술, 제품제조기술 등 원료 및 제품 전반에 걸쳐 사업화와 관련된 R&D지원 및 협력 ▲감귤 등 제주산 약용작물 국내·외 시장 판로확대 및 수출 시장 개척 적극 협력 등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한국인삼공사는 제주도와의 MOU체결로 청정 한약재 구매를 더욱 확대하여 현재 복분자, 오미자, 천궁, 감초 등의 한약재에서 품목과 구매량을 더욱 증대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한국인삼공사는 약용작물 육성에 대한 협력 이외에도 제주도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한국인삼공사의 해외법인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이 같은 협약사항들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키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국내 건강식품 1위 기업인 한국인삼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제주도와 장기적인 상생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제주도 소득 증대 및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한국인삼공사는 17일 오전 11시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약용작물 육성 및 연관사업관련 MOU를 제주도청에서 우근민제주지사(오른쪽)와 김용철 한국인삼공사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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