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친구들과 함께 폭포를 찾아 사진을 찍던 이 여학생은 나이아가라 폭포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 우산까지 들고 난간위로 올라갔다가 변을 당했다. 더그 케인 공원 경찰서장은 "관광객들은 폭포 난간 위로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 명확히 알게 됐을 것"이라며 "이는 나이아가라 공원 규칙에 따라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까지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숨진 여학생의 가족에 연락하기 위해 일본 영사관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