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이 1천만대를 넘어서며 보험사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또 보상직원에게 사고처리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스마트폰 화면에 서명을 하면 자동으로 합의서가 작성되어 현장에서 간단하게 합의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합의가 완료되면 모바일 뱅킹으로 보상금이 즉시 지급되고 현장에서 종결되므로 보상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현대해상 박운재 보상지원부장은 "이번 '스마트 하이-유피'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공정하고 빠른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고 현장에서 과실여부를 놓고 옥신각신 다투는 풍경도 머지않아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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