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여자를 사로잡는 ‘짐승남’의 조건은?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08-08 11:27


아이돌 그룹 '2PM'과 트와일라잇의 '테일러 로트너'. 이 둘의 상관관계는? 그렇다,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위 말하는 '짐승남'이다. 짐승남, 사회적 개념의 남성성과 탄탄한 몸매, 야성미가 넘치는 남자들을 우리는 그렇게 명한다. 바야흐로 지금은 짐승남의 시대인 것이다. 과거 뽀얀 피부의 예쁘장한 마스크의 꽃미남 시대는 갔다. 그렇다면 이러한 짐승남의 조건은 무엇일까? '택연'과 같은 마스크? 아니면 늑대로 변신해서 네발로 뛰어다니는 것? 정답은 NO~.

여기 여자들이 원하는 진정한 짐승남에 대해 귀띔해 줄 테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고하도록 하자.


1. 탄탄한 몸매

와이셔츠를 반쯤 걷은, 튼실한 팔뚝을 가진 남성의 후진 주차에 여성은 섹시함을 느낀다는 과거의 보고를 기억하는가? 그렇다. 강인하고 탄탄해 보이는 몸은 여성으로 하여금 보호받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비단 팔뚝만은 아니다. 적당히 티셔츠 위로 드러난 가슴 윤곽과 탄탄한 엉덩이 라인도 여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복근은 선택일 뿐.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도 깃드는 법이다. 단, 주의할 것은 '아놀드' 뺨치는 심한 근육은 혐오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

2. 강한 리더십

리더십 있는 남성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 단지 과하게 오버해서 명령을 하는 남성이 끔찍할 뿐이지. 짐승도 '막 짐승'이면 골 아프다. 여자가 바라는 짐승은 한 무리의 우두머리 격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생각하는 짐승'이다. 무리의 통솔을 일으킬 만한 지배력을 갖춘 남자, 이는 곧 사회적 지위와도 밀접하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많은 사람을 부릴 줄 안다는 건 그만큼 능력을 갖췄다는 것. 때문에 여자들에게 어필될 수밖에 없다.

3. 빠른 기동력

짐승이 사냥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스피드. 먹잇감을 향한 질주본능과 뭔가에 고도의 집중력을 가진 눈빛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오해는 말자, 달리기 연습을 하라는 것도, 여자를 먹잇감처럼 집중력 있게 쏘아보라는 소리도 아니다. 단지 그녀들을 위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기동력을 지니라는 것이다. 대중교통의 막차 시간을 애틋함으로 느끼는 여자는 찾기 힘들다. 새벽이라도 보고 싶다면 언제든 달려와 줄 수 있는 그런 남성에게 끌리는 법이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것. 2PM 뮤비 속 택연의 람보르기니는 아니더라도, 여기 오토샵(www.autoshop.co.kr)의 추천 차량이면 당신도 훌륭한 짐승남이 될 수 있다. 끝으로 한 가지만 당부하자면, 번식만을 위해 눈을 희번덕거리는 진짜 짐승이 되는 것은 금물임을 잊지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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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모델 뉴스팀/ 김정아 기자 0117488@carnmod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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