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화물기는 이날 오전 4시28분쯤 제주시 서쪽 약 107km 해상에서 통신이 끊겨 해경이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제주해경은 오전 6시40분쯤 해상에서 비행기 날개 등 잔해를 발견, 화물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물기는 이날 오전 3시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푸둥으로 가다가 기체 이상을 일으켜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오전 4시9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기획뉴스팀·연합뉴스>
28일 오전 제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바다 위에 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