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리게 하는 뜨거운 여름~ 오픈카의 매력 속으로 빠져봅시다!

장마철 치솟는 불쾌지수, 과중한 업무는 물론, 항상 감시의 눈초리로 '옵저버'인 양 날 지켜보는 상사, 악천후 속 고단한 출퇴근 길... 당신을 뚜껑 열리게 하는 이 모든 것들에서 이제 벗어날 때다.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참아왔던 당신, 더 이상 인내심 따위는 필요 없다. 올 여름 뚜껑 열고 시원하게 한번 달려보자~

보통 사람들 인식은 소위 말하는 오픈카, 즉 컨버터블은 비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갓 나온 따끈한 신차를 타려는 욕심(?)만 내려놓는다면 충분히 취할 수 있다. 바로 중고차 시장을 이용하는 것.

일상탈출의 종결자, 오픈카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된 당신에게 추천한다.

1. 푸조 207CC

푸조 특유의 '펠린룩', 앙칼진 헤드라이트의 톡 쏘는 매력이 느껴진다. 개성을 살려주는 엠블럼까지. 사랑스러운 연인과의 휴가를 계획한다면 이 이상 합리적인 차량은 없을 듯.

2. 크라이슬러 세브링

딱 봐도 '미국스럽다'랄까? 강한 느낌에 엣지를 살린 디자인. 최근TV드라마를 통해서도 자주 눈에 띈다. 4명의 인원도 안락하게 수용해 4인 가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3. 폭스바겐 비틀 카브리올레

깜찍한 차체에 특유의 볼륨감으로 특히나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비틀. 동그란 돔형의 디자인이 부드러운 곡선을 살려준다. 소프트탑은 Z자로 접히며, 전용 덮개도 따로 있는 세심한 녀석.

4. 아우디 TT 로드스터

매력적인 스타일로 도시적이며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 감각이 눈에 띈다. 스포츠카 특유의 안정감과 주행성능도 갖췄으니 굴곡진 코너링 따위 문제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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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모델 뉴스팀/김정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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