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대변이 이동하는 통로에 종양이 생긴 질병이다. 한국인의 식이습관이 서양화되면서 국내 대장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신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통해 대장암 위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 똥 알아맞히기' 리플릿이 제작됐다. 리플릿은 시각적인 일러스트와 3개의 카테고리 (식습관, 상태, 배변) 별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대장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내 똥 알아맞히기' 리플릿은 위암-대장암협진센터 홈페이지(gicancer.eumc.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쇄물로 제작되어 병원 내방 고객이나 각종 행사 시 참가자들에게 배포 될 예정이다.
정성애 교수는 "특히, 대장암 환자의 25%는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꾸준히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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