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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젠 수입차도 연비보고 고른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1-07-05 11:12 | 최종수정 2011-07-05 11:12


푸조.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 www.epeugeot.co.kr)는 6월 푸조 등록대수가 총 317대로, 2003년 10월 푸조가 국내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푸조가 월 3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것은 2007년 5월 306대에 이어 두번째로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인 159대 보다 약 99% 증가한 수치. 올해 5월까지 평균 판매량인 210대와 비교했을 때도 약 50.4% 성장한 기록이다.

푸조의 6월 등록대수 317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지난 5월 출시한 프리미엄 세단 New 508이다.

New 508은 5년 만에 출시된 푸조의 플래그쉽 세단 모델로 세단에 대한 한국 고객의 높은 눈높이를 맞춤과 동시에 22.6km/l라는 놀라운 연비로 전체 판매량의 43% 차지하며 푸조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함께 친환경 차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답게 친환경 모델에 대한 판매 성장이 눈에 띈다. 고효율 친환경 차량을 대표하는 308 MCP를 포함 3008 Active 그리고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으로 내연기관엔진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인 22.6km/l를 자랑하는 508 Active e-HDi 등의 전체 판매량은 지난달 보다 약 2배 성장한 190대로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한불모터스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의 월 300대 판매 돌파는 고효율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와 한국인의 안목을 충족시키는 우수한 신 모델의 출시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에 출시된 푸조 프리미엄 세단 508은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되어 아시아인들의 세단에 대한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디자인, 첨단 사양, 고급 소재 등이 세심하게 채택된 것이 특징이다. 204마력의 힘을 내는 GT 모델, 163마력의 힘과 17km/l의 우수한 연비가 조화를 이룬 Allure(알뤼르) 모델 그리고 3세대 스탑&스타트 기능이 장착되어 22.6km/l의 경이로운 연비를 자랑하는 Active (악티브)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5610만원, 4730만원, 4290만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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