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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판 벨로스터의 신개념 변속기 "뭐가 달라?"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1-07-03 12:16


벨로스터.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국내 최초로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벨로스터 DCT 팩(DCT Pack)'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은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등 총 2개의 클러치를 적용,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음으로써 변속 시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며, 변속 충격 또한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변속 효율을 크게 높인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된 '벨로스터 DCT 팩'은 16.6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벨로스터 DCT 팩'은 ▲패들 쉬프트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C, Hillstart Assist Control) ▲콤비 가죽시트 ▲파노라마 썬루프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기본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된 신개념 PUV 벨로스터는 강력한 상품성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앞세워 젊은 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성능과 연비, 경제성을 강화하고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힌 이번 '벨로스터 DCT 팩'과 '벨로스터 튜익스'의 출시를 계기로 또 한번 젊은 층에서 바람몰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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