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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여름철 욕실 관리법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6-23 17:45


욕실은 생활공간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곳으로 더러워지기 쉬운 장소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습하고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오염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쉽게 곰팡이, 세균 번식으로 이어지고 악취까지 심하게 되어 자칫 불쾌지수를 더할 수 있다.

매일 더러워진 부분을 확인하고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온도, 습도에 민감한 욕실은 계절별 청소, 관리법이 다르기 때문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욕실 대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가족건강을 고려, 청결한 화장실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항균, 방오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한 양변기를 사용하거나 정기적인 환기로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욕실 토탈 브랜드 대림바스는 본격적인 장마, 휴가철을 앞두고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쾌적한 욕실 관리법을 제안한다.

양변기, 세면대 등에 숨은 각종 오염 제거해 청결한 욕실로 업그레이드!

우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양변기, 세면대부터 욕실 청소를 시작하는 것이 순서이다.

양변기는 변기시트 부착부분, 변기 바닥과 타일의 경계면 등 구석구석 살핀 후, 틈새에 낀 오염까지 제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먹다 남은 김빠진 콜라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김빠진 콜라를 변기, 세면대 안쪽 등 오염부위에 잘 뿌린 후 10~20분 간격을 두고 솔이나 헝겊 등으로 닦으면 세제 특유의 독한 냄새 없이 오염을 잘 제거할 수 있다.

건강한 욕실 사용을 위해서는 곰팡이 제거도 필수. 먼저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따뜻한 물을 뿌리고, 욕실용 세제나 락스를 묻혀 칫솔로 박박 문지른다. 실리콘으로 마감 처리된 부분은 욕실용 세정제를 구석구석 뿌려두고 30분 후에 청소를 해주면 찌든 때와 곰팡이, 세균까지 한꺼번에 없앨 수 있다.


이미 까맣게 '강력한' 곰팡이 낀 상태라면, 락스 원액을 종이 타월에 충분히 묻힌 후, 2시간 동안 곰팡이 부위에 올려놓았다가 수세미로 닦아낸다. 세제나 락스에 적신 종이 타월 위에 랩이나 비닐을 30분 정도 붙여 놓으면 더욱 좋다.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는 물기를 잘 말리고 양초를 타일 이음새에 칠한다. 양초의 파라핀 성분이 타일 틈새를 코팅해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청결한 욕실 위해 항균, 방오 기능 겸비한 양변기 '강추'

세균에 저항하는 효능인 항균, 방오(防汚)기능이 강화된 양변기를 사용하는 것도 쾌적한 욕실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최근 이를 강화한 위생도기가 보편화되어 욕실 청소,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대림바스의 '스마트렛 비데일체형 스마트도기 700'은 양변기 사용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세균 감염으로 인한 항문 질환 건강을 생각해 위생 기능의 항균/방오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 이 제품은 도기 소지에 유약을 입힌 후 한 번 더 특수 코팅으로 처리하여 두꺼운 오염 방지 표면을 생성,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악취 및 얼룩을 방지하는 탁월한 방오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음이온을 첨가한 유약을 사용하여 사멸률 99.9%에 달하는 막강한 항균력을 갖췄다. (출처, 일본식품분석센터(J.F.R.L)의 분석 결과)

막힌 배수구, 샤워기 구멍은 식초로 간편하게 제거

배수구와 샤워기 구멍에 낀 녹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샤워기 구멍이 자주 막히는 것은 녹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이 녹은 수돗물 속에 포함된 칼슘 등 불순물들이 불기 때문. 이때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초를 사용하면 간편하다. 뜨거운 물과 식초를 6:1 비율로 섞은 후 샤워기를 1시간 정도 담그면 샤워기 구멍에 붙어있던 하얀 가루가 없어지는데 이를 칫솔로 문질러 떼어 내면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악취제거, 적절한 환기 중요

욕실 내 악취의 주발생원은 세면대와 변기인 만큼 이곳의 습한 환경으로 발생하는 세균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장마철이면 상태가 더욱 심해진다.

욕실의 악취제거에는 원두커피 찌꺼기 혹은 양초를 사용하면 좋은데 특히 양초는 잡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욕실의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세면기의 수전, 배수구, 급수관 등 금속부분을 잘 닦으면 욕실이 더욱 깨끗해 보여 청소 후 만족감이 배가 된다.

광내기에는 치약과 땅콩버터,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할 수 있는데 수전의 경우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고, 세면대 하부 트랩에 녹이 슨 경우에는 땅콩 버터를 사용하거나 베이킹 파우더를 사용하면 얼룩을 제거하는 동시에 광까지 낼 수 있다. 만일 시간이 없는 주부라면 간편하게 살균 가전제품을 활용할 수도 있겠다.

대림바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욕실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욕실의 위생과 건강, 심미적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라며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 특히 장마철 욕실은 세균번식이 용이해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청결한 욕실 관리를 통해 휴가철 가족건강을 지키고 쾌적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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