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2', 현해탄 건너 일본 진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06-23 16:38:40




삼성전자의 '갤럭시S 2'가 일본 열도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아키하바라, 긴자, 록본기힐스 등 도쿄 시내 주요 지역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행사를 열고,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 2' 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2' 발매를 기념, '갤럭시S 2'를 소형기구에 매달아 지상 3만m 높이에 띄우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SNS로 보낸 메시지가 표시되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스페이스 벌룬(Space Balloon)'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갤럭시S 2'는 10일부터 NTT 도코모에서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일본에 출시되는 '갤럭시S 2'는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진저브레드(2.3버전)가 탑재됐으며, 4.3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2㎓ 듀얼코어, 800만 화소 카메라, 일본 지상파 DMB인 원세그(One Seg) 등을 제공한다.

또 삼성앱스, 안드로이드 마켓, 도코모 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책 콘텐츠, 음악 서비스, 게임 서비스, 동영상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