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알몸 보고 미팅' 퇴폐 전화방 적발
기사입력 2000-11-17 23:00
◑…비디오 카메라와 모니터를 이용， 여고생들의 알몸을 보여주고 원조교제를 알선한 화상데이트 전화방이 경찰에 적발.
충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나모씨(여ㆍ25)， 전모씨(여ㆍ20) 등 청주시 용암동 M전화방 종업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업주 이모씨(3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달 초 자신이 운영하는 전화방 밀실에 비디오 카메라와 모니터， 전화 등을 설치하고 강모양(17) 등 여고생 3명을 고용해 밀실을 찾은 남성들이 전라의 여고생들을 모니터를 통해 감상하며 전화 미팅을 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윤락을 알선， 800여만원의 화대를 챙긴 혐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