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머] 클린통과 그의 친구들 <411>
기사입력 2000-11-14 11:30
조세피나가 한 친구로부터 앵무새 암컷 한마리를 얻었다. 그 앵무새는 계속해서 떠들어댔다.
"헬로，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정말 당신을 원해요. 함께 재미 보지 않을래요?"
조세피나가 고민끝에 신부님에게 그 사실을 말하자 신부님이 말했다.
"그 앵무새를 내 방으로 가져와요. 성경을 읽고 기도도 하는 앵무새 수컷 두마리가 있으니 같은 조롱에 넣으면 그 앵무새도 따라서 기도할 것이요."
조세피나가 암컷 앵무새를 가져와 수컷 두마리가 있는 조롱에 넣었다. 암컷 앵무새가 떠들기 시작했다.
"헬로，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정말 당신을 원해요. 함께 재미 보지 않을래요?"
그 소리에 수컷 앵무새 한마리가 다른 수컷에게 머리를 돌리더니 말했다. "프레드， 성경책을 치우라구. 마침내 우리 기도가 이루어졌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