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기사입력 2000-11-14 11:30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105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각 시험장 관리본부는 14일 오후 2∼3시 예비소집을 실시해 수험표를 나눠준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혹은 학생증 등 신분증을 지참，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것과 같은 원판사진 1장을 15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갖고가면 임시 수험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언어-수리탐구Ⅰ-수리탐구Ⅱ-외국어영역순으로 4교시 시험을 보고，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5교시 시험을 본다.
수리탐구Ⅱ와 제2외국어는 선택과목제로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
정답풀이는 EBS TV를 통해 15일 오후 8시부터， EBS 라디오(FM)를 통해 오후 7시부터 방송된다.
한편 정부는 시험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지역 관공서 및 기업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추고 시험장 주변 200ｍ내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는 20∼30% 추가 투입하며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도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늘어난다. 개인택시 부제운행도 해제된다.
또 서울 롯데백화점은 전국 12개점 셔틀버스 230여대를 수험생 수송과 고사장 휴게 차량으로 활용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6시 30분 또는 7시에 백화점 주변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역에서 출발하며 1∼2곳의 정류장을 거쳐 고사장까지 운행된다. 백화점측은 이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수험생에게 음료수와 필기도구 등을 무료 제공한다. 노선은 백화점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