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밤에만 사라지는 남편
기사입력 2000-11-10 11:35
힐라라와 조세피나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으며 각자의 남편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야"하고 힐라라가 말했다. "밤이 되면 클린통이 어디로 가는 지 도무지 알 수 없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라고 조세피나가 말했다. "어느 한 순간 남편이 귀가했는가 싶었는데， 다음 순간이면 자취도 없이 사라지곤 한단 말야."
두사람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한 여자손님이 끼어들었다. "에이， 난 내 남편이 있는 곳을 언제나 알아요."
"어떻게 그걸 알지요?"하고 힐라라와 조세피나가 동시에 물었다.
"쉽지요"하고 그녀가 대답했다. "난 과부걸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