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클린통과 그의 친구들 <406>
기사입력 2000-11-08 11:32
클린통과 그의 친구들〈406〉
조세피나가 힐라라와 소사나에게 남편자랑을 하고 있었다. "이번 휴가는 프랑스 니스에서 2주간 보내자고 밀로조비치가 말했어."
소사나가 말했다. "내 남편은 내게 새 페라리승용차를 사줬어."
힐라라도 지지 않겠다는 듯 말했다. "아주 솔직하게 털어놓겠는데 우리는 별로 돈이 없어요. 그래서 휴가갈 곳도 없고 남편은 내게 뭘 변변하게 사주지도 못해. 그러나 내 남편에 대해 얘기해줄 수 있는 게 딱 하나 있어. 클린통의 고추가 발기하면 그곳에 카나리아 13마리가 앉을 수 있어."
그 소리에 조세피나가 부끄럽다는 듯 말했다. "사실은 잘난척 하고 싶어서 그랬는데 니스로 휴가를 떠나는게 아니고 친정에서 2주간 보내기로 했어."
소사나도 말했다. "사실은 남편이 사준 승용차는 플리머스 중고야."
힐라라도 뒤질세라 말했다. "나도 고백할 게 있는데 카나리아 13마리가 아니고 6마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