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레아트 가정용 보안제품 '아이보호' 개발
기사입력 2000-11-02 14:00
학부모중 72%가 자녀들이 컴퓨터에 중독될 정도로 과다 사용하는 것으로 느끼고 있어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2.5%는 자녀의 컴퓨터 중독현상으로 자녀와 부딪힌 경험이 있으며， 특히 음란 폭력 등 인터넷 유해사이트 접속에 대해 67.5%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보안 소프트웨어 및 전자상거래 구축전문업체인 (주)일레아트(www.eleart.co.kr)가 최근 13세 이상 18세 이하 자녀를 둔 서울 거주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자녀의 컴퓨터 주요 사용용도는 오락-게임이라는 응답자가 84.5%로 가장 높은 반면 인터넷은 48%， 학교숙제는 35.5%에 불과했다.
채팅과 E-메일은 각각 16.5%， 10.5%로 나타나 실용성보다는 오락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 71%가 하루 한번 이상 자녀의 컴퓨터 이용을 제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평소 자녀의 PC사용을 통제하고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장치나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72%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주)일레아트는 최근 스마트카드 하나로 컴퓨터 중독 예방과 음란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가정용 보안제품 '아이보호'(i-boho) 개발을 완료，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02)3473-7600
